600만 돌파 ‘내부자들’ 오리지널 50분 추가 무엇이 다른가? 3시간짜리 감독판 12월 31일 개봉

입력 2015-12-15 10:59
더 강렬하고 리얼해진 <내부자들>의 3시간 오리지널 버전 <내부자들: 디 오리지널>이 뜨거운 화제를 모으고 있는 가운데, 무려 50분이 추가된 이야기들을 미리 살펴본다.



1. 역대 한국 영화 오리지널 편집본 사상 최장 50분 추가!

2. 오프닝과 엔딩에 새로운 장면 추가!

3. 공개되지 않은 캐릭터들의 비하인드 스토리 및 배우들의 열연!



청불 영화 흥행의 새로운 획을 그은 범죄드라마 <내부자들>은 3시간 오리지널 버전, <내부자들: 디 오리지널>이 제목 및 개봉일을 확정하자마자 언론과 관객들의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다. <내부자들: 디 오리지널>은 <내부자들>에서 무려 50분이나 추가된 오리지널 버전으로 기존에 볼 수 없었던 장면들이 더해져 관객들이 지녔던 궁금증을 해소시켜 줄 예정이다.

이번 <내부자들: 디 오리지널>의 개봉은 한국 영화 역사상 새로운 시도라고 할 수 있다. 첫 번째, 역대 확장판 영화사상 최대 분량인 50분이 추가되었다. 기존 확장판을 개봉한 한국영화는 약간의 추가 정도였던 것을 감안해 볼 때 <내부자들: 디 오리지널>은 무려 50분이라는 최대의 분량이 추가됐다.

두 번째로 오프닝과 엔딩에 새로운 장면이 추가되었다. <내부자들>의 기존 장면은 유지하되 오프닝과 엔딩에 새로운 장면을 더하면서 비열한 사회를 통찰하는 다른 시각을 제시한다.

마지막으로 <내부자들>에서 볼 수 없었던 캐릭터들의 비하인드 스토리가 들어가면서 배우들의 숨 막히는 열연을 볼 수 있다. 주·조연을 막론하고 배우들의 연기력으로 화제를 모은 바 있는 <내부자들>이 이번 3시간 오리지널 버전을 통해 배우들의 열연을 추가적으로 볼 수 있어 캐릭터들의 깊이감과 풍성함을 더할 예정이다.

역대 청불 영화의 새로운 흥행 역사를 쓰고 있는 <내부자들>에 이어 대한민국 사회를 움직이는 권력가들의 욕망을 표현하고자 했던 우민호 감독의 작품 의도가 짙어진 <내부자들: 디 오리지널>은 12월 31일 스크린에서 만날 수 있다.

이광형 문화전문기자 ghlee@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