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트라, 슬로바키아·세르비아 2곳에 무역관 신설

입력 2015-12-15 09:12
코트라가 신흥 잠재시장으로 떠오르는 슬로바키아와 세르비아 등 동유럽 2개국에 무역관을 신설했다.
코트라는 14일 슬로바키아 수도 브라티슬라바에서 김재홍 사장과 슬로바키아 경제부 관료 등 1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브라티슬라바 무역관을 개관했다고 15일 밝혔다. 16일에는 세르비아 수도 베오그라드에서 현지 경제관료 등 주요 인사들을 초청해 베오그라드 무역관 개관식을 열게 된다. 신설되는 2개 무역관은 앞으로 신흥 잠재시장인 동유럽 시장 진출 교두보로 활용될 계획이다.
이로써 코트라는 전세계 85개국에 모두 125개 해외무역관 네트워크를 확보하게 됐다. 슬로바키아와 세르비아는 최근 국가 차원에서 산업구조 다변화와 고부가 가치화를 적극 추진하고 있어 향후 우리 기업들과 협력 가능성이 클 것으로 코트라는 보고 있다.
김 사장은 브라티슬라바무역관 개관식에서 “슬로바키아와 세르비아는 경제성장 잠재력이 기대되는 신흥시장”이라며 “브라티슬라바와 베오그라드 무역관 개설을 계기로 우리 기업들의 동유럽 진출과 협력 분야 다각화 지원에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노용택 기자 nyt@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