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스쿠니신사 폭발 사건으로 체포된 한국인 전모(27)씨가 구속된 상태인 것으로 14일 파악됐다.
현지 관계자에 따르면 지난 11일 도쿄지방재판소(도쿄지법)는 전씨에 대해 구류(勾留)장(구속영장에 해당)을 발부했다.
전씨는 법원이 발부한 체포영장에 의해 건조물 침입 혐의로 9일 체포됐으며 11일 같은 혐의로 구속영장이 발부됨에 따라 구금 기간이 10일간 연장됐다.
일본 검찰은 구금 기간 종료가 임박하면 수사상의 필요를 이유로 연장을 청구할 수 있고 법원이 이를 인정하면 구금 기간이 10일 이내로 또 늘어난다.
손병호 기자 bhson@kmib.co.kr
"야스쿠니사건 한국인 용의자 구속상태…사흘전 영장발부"
입력 2015-12-14 19:4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