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개 열애 중인 배우 이동건(35)과 걸그룹 티아라 멤버 지연(22)이 변함없는 애정을 과시했다.
이동건과 지연이 14일 서울 강남 도산공원 근처 레스토랑에서 점심식사를 하는 모습을 일간스포츠가 포착했다. 두 사람 모두 올 블랙 차림이었다. 검정색 티셔츠와 모자를 맞춰 입었다. 이런 모습이 오히려 눈길을 끌었다.
두 사람 열애가 처음 알려진 계기도 데이트 파파라치 사진이었다. 지난 7월 중국의 한 식당에서 다정한 모습으로 함께 식사하고 있는 모습이 팬 카메라에 찍혀 SNS에 열애설이 퍼졌다. 기사화까지 되면서 양측은 결국 열애 사실을 인정했다.
이동건과 지연은 지난 5월 중국 청두에서 한중합작 영화 ‘해후’를 촬영하다 연인 사이로 발전했다. 13세라는 적지 않은 나이차를 극복하고 공감대를 형성했다.
열애 공개 당시 이동건은 “(지연은) 나보다 많이 어린 친구지만 나이차를 느껴본 적 없을 만큼 의지가 되어주는 현명하고 신중한 사람”이라며 “오랜 기다림 끝에 찾아온 사람, 사랑, 인연이고 운명이라 믿어 의심치 않는다”고 밝혔다.
권남영 기자 kwonny@kmib.co.kr
“잘 만나고 있어요” 이동건♥지연, 한국서도 당당 공개 데이트
입력 2015-12-14 15:5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