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정치민주연합 박영선 전 원내대표는 14일 자신의 트위터에 올린 ‘파란풍선 뭉게구름 만날까’라는 제목의 시에서 “파란풍선 들고 무지개 쫓던 두사람, 돌부리에 넘어졌네”라며 “풍선은 하늘높이 올라가고, 보는 이의 마음만 허허롭네”라고 말했다.
이어 “저 멀리 파란풍선 가는 곳 어디일까, 뭉게구름일까 먹구름일까, 아니면 구름 사이 비추는 한 줄기 햇살이려나”라고 맺었다.
김영석 기자 yskim@kmib.co.kr
“저 멀리 파란풍선 가는 곳 어디일까” 박영선 “뭉게구름일까 먹구름일까”
입력 2015-12-14 13:3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