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는 지난 11~12일 개성공단에서 열린 제1차 차관급 남북 당국회담의 결렬과 관련해 "북한은 '8·25 합의'의 정신을 살려서 그 이행을 위한 남북관계 개선방안을 진지하게 검토하고 후속 회담에 호응해 올 것을 기대한다"고 14일 밝혔다.
정준희 통일부 대변인은 이날 정례브리핑에서 "정부는 남북관계를 발전시키고 북한과 열린 자세로 대화함으로써 평화통일의 기반을 구축해 나간다는 기본 방침에는 변화가 없다"며 이같이 말했다.
김영석 기자 yskim@kmib.co.kr
정부 “北, 후속 회담에 호응해 올 것을 기대한다”
입력 2015-12-14 12:5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