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그맨 이수근이 JTBC 예능프로그램 ‘냉장고를 부탁해’(이하, 냉부해) 객원 MC로 출연한다.
이수근의 소속사 SM C&C 한 관계자는 14일 “이수근이 정형돈을 대신해서 ‘냉부해’에 3대 객원 MC로 출연한다”고 밝혔다.
이수근은 장동민, 허경환에 이어 3번째 객원 MC로 정형돈을 대신해 냉부해를 이끈다. 이수근은 MC인 김성주와 함께 현재 녹화에 한창이다. 이수근이 출연하는 냉부해는 오는 1월 4일 방송될 예정이다.
이수근의 객원 MC 출연 소식에 네티즌들의 반응은 부정적이다. “대체 MC로 왜 수근이를” “벌써부터 시청률 아작나는 소리가” “아무리 그래도 아픈 사람 대체로 도박한 사람 넣는 건 무리수 아닌가” “이수근이 도박하고 그래서 싫어하는 건 아님. 사람이 실수도 할 수 있다. 하지만 불쌍한 척 아픈 아내 때문에 눈물 흘려가며 있는 동정 없는 동정 다 받으면서 억대 베팅한다는 자체가 팬들을 우습게보지 않고 할 수 있는 행동들인가” “이번에 냉부해는 안 본다고 전해라” 등의 반응을 보였다.
조경이 기자 rookeroo@kmib.co.kr
“이수근 나오는 냉부해는 싫다고 전해라~” 정형돈 대신 이수근 객원MC로
입력 2015-12-14 11: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