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 파이낸셜타임스(FT)는 14일(현지시간) ‘올해의 인물’로 앙겔라 메르켈 독일 총리를 선정했다. 메르켈 총리는 지난주 미국 시사지 타임의 ‘올해의 인물’로도 선정된 바 있다.
FT는 “메르켈이 유로존의 금융 위기와 난민 문제에 있어 강한 스탠스로 대처해 위기를 극복했다”면서 “이를 통해 담대한 독일을 만들어냈다”고 평가했다. FT는 특히 당내 및 보수적인 독일 사회의 반대에도 불구하고 난민 문제에 대담하게 대천한 것을 높이 평가했다.
손병호 기자 bhson@kmib.co.kr
파이낸셜타임스 올해의 인물 , 메르켈 총리 선정
입력 2015-12-14 10:3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