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하늘소망교회 최해진 목사, "생명의 길, 평강의 길 걸어가야 한다"고 강조

입력 2015-12-14 10:22

최해진 포항하늘소망교회 목사는 13일 “어느 길을 걷고 있는가? 어떤 길을 가고 있는가?”하는 것이 인생에 있어서 가장 중요한 것이라고 강조했다.

최 목사는 이날 오전 11시 교회 본당에서 드려진 주일예배에서 ‘길이신 예수 그리스도’란 제목의 설교를 통해 이같이 말했다.(사진)

최 목사는 “세상에는 여러 길이 있다”며 “많은 사람들은 자기가 가는 길이 옳다고 이야기한다. 저마다 진리의 길이라고 제시하지만 확실한 구원의 길은 제시하지 못하고 그렇게 살다가 죽었다”고 말했다.

이어 “세상은 여러 갈래의 길을 이야기 하지만 우리는 크게 두 갈래의 길이 있음을 알 수 있다”며 “하나는 의의 길이요 다른 하나는 악의 길이다. 악의 길은 굽은 길이요 죄의 길, 사망의 길이다. 의의 길은 생명의 길, 평강의 길”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참된 길은 예수 그리스도”라고 강조했다.

그런 후 “내가 곧 길이요 진리요 생명이니 나로 말미암지 않고는 아버지께로 올 자가 없느니라”란 요한복음 14장6절 말씀을 전했다.

그는 “하늘나라 가는 다른 길은 없다”며 “죄인을 위해 사죄의 은총을 주신 예수 그리스도를 통해야 가능하다. 예수님의 피로 죄 씻음을 받아야 한다”고 당부했다.

그는 “믿는 자 만이 이 길을 걸어 갈 수 있다”며 “예수님이 구세주이심을 믿으면 이 길로 가게 될 것이며, 좁고 협착한 길이라도 갈 것이다. 생명의 길이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그는 마지막으로 “인생의 삶이 나그네라고 한다면 분명히 하나님 나라가 본향이다”며 “우리가 가는 길이 본향을 향해 간다면 바른 길 참된 길이다. 주님과 함께 갈 것”을 거듭 당부했다.

최 목사는 설교 뒤 교회소식 시간을 통해 며칠 전 군산 에바다교회 부흥회 인도 중에 귀신들린 전도사가 고침을 받은 일을 자세히 소개했다.

이 전도사는 “최 목사의 말씀을 듣던 중 자신의 몸속에 있던 귀신들이 떨어져 나감을 알 수 있었다”고 간증했다.

이 전도사는 “3대째 무당으로 생활하다 교회 다니던 중 전도사가 됐다”고 자신을 소개했다.

포항하늘소망교회 한 집사는 “최해진 목사가 금요기도회시간 강단으로 들어올 때 천사 2명이 호위함을 볼 수 있었다”고 간증했다.

예배는 글로리아 찬양단 찬양, 합심기도, 기원, ‘주 예수 이름 높이어’ 찬송, 성시교독, ‘사도신경’ 신앙고백, ‘샤론의 꽃 예수’ 찬송, 강용중 장로 기도, 응답송, 성경봉독, 호산나찬양대 ‘사랑이 예 오셨네’ 찬양, 설교, 합심기도, ‘예수는 나의 힘이요’ 찬송, 봉헌, 봉헌기도, 교회소식, 환영과 친교, ‘반드시 내가 너를 축복하리라’ 찬송, 축도 순으로 이어졌다.

이예림(포항전자여고 1년)양은 “아픈 곳을 고쳐 주신 하나님께 감사드린다”며 “향후 우리 사회 어떤 분야에 진출하든 천국 갈 때까지 길이신 예수님을 따라가며 주님이 주신 능력으로 열방을 주님 앞으로 돌아오게 하며 주님의 증인으로 살겠다”고 말했다.







포항=김재산 기자 jskimkb@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