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가정위탁센터 소외된 어린이 200명에게 성탄 선물

입력 2015-12-14 10:21
인천가정위탁센터 관계자들이 12일 크리스마스를 앞두고 소외된 어린이 200명에게 전달할 성탄절 선물을 마련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인천가정위탁센터 제공

인천가정위탁지원센터(소장 여승수)는 한전KPS, 한국전력공사 인천지역본부, 인천사랑병원, ㈜인천농산물, 인천의료원의 지원을 받아 인천지역 위탁아동 200여명에게 크리스마스 선물을 전달했다고 14일 밝혔다.

인천가정위탁지원센터 여승수 소장은 “아이들이 갖고 싶은 선물들을 직접 고르고 정성스럽게 포장해 산타역할을 하게 됐다”며 “위탁아동들에게 꿈과 희망을 줄 수 있도록 산타가 되어준 많은 후원자들에게 감사한다”고 말했다.

이어 “모두가 즐겁고 들뜬 연말연시에 소외 받고 외로운 아이들을 위해 시민들의 관심과 참여가 절실하다”고 덧붙였다.

인천=정창교 기자 jcgyo@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