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러나 아침에 서쪽지방을 시작으로 비가 내리며 오후에 전국으로 확대된다는 기상청 예보가 있는 만큼 출근길 우산을 챙겨야 합니다. 월요일 아침 비소식이 있어서 그런지 출근길 교통량이 많습니다. 지각을 하지 않으려면 평소보다 일찍 출발해야 합니다.
기상청이 이날 오전 4시 20분 발표한 기상정보에 따르면 오늘은 서쪽에서 다가오는 기압골의 영향을 받아 전국이 대체로 흐리고 아침에 경기남부와 서쪽지방에서 비가 오다가 늦은 오후에는 강원도영동을 제외한 전국 대부분 지역으로 확대되겠습니다.
내일(15일) 자정까지 예상되는 강수량은 제주도가 최대 20㎜내외, 강원 영동을 제외한 그 밖의 지역은 5㎜내외입니다.
기온은 전날과 크게 다르지 않습니다. 다만 바람이 불어 체감온도는 2도 가량 낮아졌습니다. 7시를 기준 현재 기온은 서울이 4.4도, 대전이 5.9도, 부산 9.4도 등입니다.
낮 기온은 전날보다 4~6도 가량 낮지만 예년 이맘때보다 1~3도 정도 높겠습니다. 서울은 7, 대구 9도, 부산이 13도, 제주 14도 등입니다.
비는 내일 낮부터 차차 개겠지만 이후엔 찬 바람이 불어 춥겠습니다. 특히 밤에는 영하의 추위가 찾아오겠고 이후에는 내내 강추위가 이어지겠습니다. 기온이 떨어지면서 내일 새벽 강원 산간에는 비가 눈으로 바뀌는 곳도 있겠습니다. 미세먼지 농도는 중부지방은 ‘보통’ 남부지방은 ‘좋음’으로 예상됩니다.
◆ 주의사항 ◆
출근길 : 우산 챙기세요. 교통량 많아요.
등굣길 : 우산 챙기세요. 젖지 않은 신발 신어요.
산책길 : 좋아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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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금주 기자 juju79@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