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박2일‘ 새 멤버 추신수 “야구만 해서 우리나라가 아름답다는 생각 못했다”

입력 2015-12-14 05:00
사진=방송화면 캡처

야구선수 추신수가 1박2일을 찾았다.

13일 방영된 KBS2TV ‘해피선데이-1박2일’에서는 멤버들이 경상북도 경주로 여행을 떠났다.

김주혁의 빈자리는 추신수가 채웠다.

추신수의 뒷모습을 본 멤버들은 “전현무 아니예요?”라며 추신수를 당황하게 만들었다.

차태현은 “시간이 되냐. 2주에 한 번씩 올 수 있느냐”는 질문을 했고, 추신수는 “팀 텍사스한테 허락을 받았다. 시즌 중에는 경기를 빠져야 한다. 연복은 삭감될 것”이라는 농담으로 웃음을 안겼다.

또 “1박2일에 출연하려면 집을 공개해야한다”는 멤버들의 압박 질문에 “언제든지 공개하겠다. 텍사스까지 오시면 픽업도 하겠다”고 답해 환호를 받았다.

추신수는 “어릴 때부터 야구만 했지 우리나라가 아름답다는 생각은 못했다”며 “한 번씩 1박2일을 보면 여행을 가는 게 너무 좋아보였다. 야구를 그만 두고 나면 마흔 살도 넘으니 그때 우리나라 여행을 다니는 것도 늦은 거 같고 해서 이번 기회에 참여하게 됐다”고 출연 이유를 설명했다.

진서연 대학생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