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은행, 삼성생명 꺾고 3연승 질주

입력 2015-12-13 15:57
인천 신한은행이 용인 삼성생명을 꺾고 3연승을 질주했다.

신한은행은 13일 인천도원체육관에서 열린 KDB생명 2015-2016 여자프로농구 정규리그 삼성생명과의 홈경기에서 김단비(22점)와 모니크 커리(21점) ‘쌍포’를 앞세워 72대 63으로 이겼다. 3연승을 달린 신한은행은 단독 2위(8승5패)를 지키면서 선두 춘천 우리은행(10승2패)을 2.5 경기 차로 추격했다. 삼성생명은 6승7패가 됐다.

양 팀은 36-36으로 팽팽한 균형을 이룬 채 전반을 마쳤다. 승부의 추는 3쿼터 들어 신한은행 쪽으로 기울었다. 신한은행은 42-42 동점 상황에서 김단비의 연속 득점과 커리의 3점슛 등으로 53-45로 앞서 나가며 승기를 잡았다.

김태현 기자 taehyun@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