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일(현지시간) 러시아 남부의 한 정신병원에서 불이 나 모두 21명이 사망했다고 리아노보스티 통신이 보도했다.
병원 관계자는 “화재 현장에서 시체 19구가 발견됐고, 두 명은 중상을 입고 병원에서 치료를 받다가 숨졌다”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목조로 된 병원 건물은 화재로 소실됐다고 밝혔다.
임세정 기자 fish813@kmib.co.kr
러시아 남부 정신병원서 화재로 21명 사망
입력 2015-12-13 15:5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