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일 오전 7시께 경기도 광명시 한 4층짜리 상가주택 3층에서 불이 나 1명이 숨졌다.
불은 20여분 만에 진화됐지만 3층 작은 방에서 잠을 자고 있던 A씨(43)가 숨졌다.
화재 당시 3층 집 안방에는 A씨의 부모가, 4층에는 A씨의 여동생 부부와 조카 등이 있었으나 신속히 대피해 다행히 화를 면했다.
이 건물 1, 2층은 상가여서 당시 사람은 없었던 것으로 파악됐다.
불이 나자 소방당국은 소방관 30여명과 펌프차 등 장비 10여대를 투입해 진화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정확한 화재 원인과 피해규모를 조사하고 있다.
광명=김연균 기자 ykkim@kmib.co.kr
광명 4층짜리 상가주택 3층서 불…1명 숨져
입력 2015-12-13 11: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