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IN 주진우 기자가 궁금증을 자아내는 글과 사진을 SNS에 게재하자 논란이 일고 있다.
주 기자는 12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두 장의 사진과 글을 올렸다.
공개된 사진에는 차량 운전석 앞 유리에 구멍이 뚫린 모습이 담겼다.
그는 “광주 강연왔습니다. 그런데 이승환 형 다음은 제 차례인가봐요. 이상하지요?”란 글을 올려 호기심을 유발하고 있다.
주 기자의 소유로 보이는 차량 운전석 앞 유리에 누군가 고의로 낸듯한 구멍이 큼지막하게 뚫려있었다.
앞서 지난달 가수 이승환의 차도 누군가 고의로 훼손한 흔적이 발견됐었다.
이승환의 차에는 X자 모양의 흠집이 나 있었다.
이승환은 “CCTV 확인 중”이라며 “혹시라도 제 페북 보고 자수한다면 선처하겠다. 그런데 정말 치졸하다”는 글을 남겼다.
주 기자는 현재 지난 19대 대선서 박근혜 대톨령 관련 허위 사실 유포 혐의로 딴지일보 총수 김어준씨와 함께 기소됐다. 이들은 1, 2심에서 모두 무죄판결을 받았다.
최영경 기자 ykchoi@kmib.co.kr
“이승환 형 다음은 제 차례인가요?” 주진우 기자 차, 고의 훼손
입력 2015-12-13 09:35 수정 2015-12-13 13:5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