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od 박준형 “‘어머님께’ 가사, 원래는 짜장면이 아니라 잡채”

입력 2015-12-13 09:28
kbs '불후의 명곡' 캡처

god 박준형이 데뷔곡 ‘어머님께’의 가사와 관련된 이야기를 전했다.

박준형은 12일 방송된 KBS 2TV ‘불후의 명곡-전설을 노래하다’ god 편에 출연했다.

이날 MC 신동엽은 신용재와 원더걸스 유빈의 ‘어머님께’ 무대를 본 후 박준형에게 “이 노래가 박준형 사연으로 만들어졌다 더라”고 말했다.

그러자 박준형은 “‘어머님께'의 가사는 내 이야기이기도 하다”라며 “사실 짜장면이 아니라 잡채였다”고 밝혔다.

이어 박준형은 “어머니가 직장에 나갔을 때 누군가 잡채를 가져오면 그걸 안 드시고 집에 가져오시곤 했다. 어머님께 드시라고 하면 ‘엄마는 잡채 싫다’고 했다”며 가사 내용의 실화를 설명했다.

엄지영 기자 acircle1217@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