혜리, 등교버스서 류준열 어깨에 기대… '설렘'

입력 2015-12-13 00:19

혜리도 류준열에 빠졌다.

12일 방송된 케이블채널 tvN ‘응답하라 1988’(극본 이우정, 연출 신원호) 12회에서는 덕선(혜리 분)이 정환(류준열 분)과 함께 버스를 타기 위해 새벽같이 집을 나서는 모습이 그려졌다.

덕선은 정환이 버스에 탄 것을 보고 미소를 지으며 버스에 올랐다. 정환의 옆 자리에 앉은 덕선은 “나 잔다”고 말한 뒤 그대로 졸았다. 졸던 덕선은 정환의 어깨에 기댔다. 정환은 한숨을 쉬었다.

앞서 덕선은 정환이 자신의 소개팅을 반대하는 것을 보고 정환이 자신을 좋아한다고 생각하고 있다. 덕선 또한 그런 정환이 좋은 상황이다. 덕선을 짝사랑하고 있는 정환은 최택(박보검 분)이 덕선을 좋아한다는 말에 사랑과 우정 사이에서 고민하고 있다.

김동필 대학생 인턴기자 media09@kmib.co.kr, 사진=응답하라 1988 캡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