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경표, 류혜영이 스킨십하다 박보검에게 딱 걸렸다.
12일 방송된 케이블채널 tvN ‘응답하라 1988’(극본 이우정, 연출 신원호)에서는 데이트를 즐기는 선우(고경표 분), 성보라(류혜영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보라는 덕선(혜리 분)이 잠든 사이를 틈타 선우에게 전화를 걸었다. 선우는 보라에게 “영화 볼까?”라고 했다. 보라는 “너 말이 짧다”고 툴툴거렸다.
한참을 전화로 티격태격하던 두 사람은 창밖에 눈이 오는 것을 발견했다. 선우는 보라의 집 앞으로 찾아와 뜨겁게 껴안았다. 보라는 동네 사람들의 이목을 의식해 선우를 보내려 했다. 선우는 “지금 다 잔다”라며 입을 맞췄다.
하지만 깨어있는 사람이 한 명 더 있었다. 택(박보검 분)이었다. 택은 담배를 피우러 나오던 중 끌어안은 두 사람을 목격했다. 택은 손에 든 담배를 감추며 아무 말 하지 않은 채 집으로 들어갔다.
김동필 대학생 인턴기자 media09@kmib.co.kr, 사진=응답하라 1988 캡쳐
고경표-류혜영 몰래 키스하다 박보검에 딱!… ‘이를 어쩌나’
입력 2015-12-13 00: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