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벽여제’ 김자인(27)이 마침내 결혼에 골인했다.
김자인은 12일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 글래프호텔에서 동갑내기 소방공무원 오영환씨와 결혼식을 올렸다. 두 사람은 3년간 교제한 동갑내기 친구로 알려졌다. 신랑 오영환씨는 소방공무원답게 말끔한 정복을 입고 결혼식을 올렸다.
김자인의 오빠인 김자하 코치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오소방 #김자인 결혼 축하해”라며 여동생의 결혼식 사진을 공개했다.
김자인은 국제스포츠클라이밍연맹(IFSC) 시즌 월드컵 통합랭킹 1위에 올라있는 클라이밍의 정상급 선수다. 김자인은 결혼 이후에도 선수 생활을 이어갈 계획이라고 밝힌 바 있다.
박구인 기자 captain@kmib.co.kr
‘암벽여제’ 김자인 12일 결혼… 오빠 김자하 “축하해”
입력 2015-12-12 18: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