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빙속여제’ 이상화, 스피드스케이트 월드컵 3연속 금메달

입력 2015-12-12 08:47
사진=국민일보DB

이상화(26)가 2015-2016 국제빙상경기연맹(ISU) 스피드스케이팅 월드컵 시리즈 3차례 연속 금메달 획득에 성공했다.

11일(한국시간) 네덜란드 헤이렌베인에서 열린 월드컵 4차 대회 여자 500m 디비전A(1부리그) 1차 레이스에서 이상화는 37초59의 기록으로 결승선을 통과해 우승했다. 2위 브리태니 보위(미국)와는 0.27초 차이다.

이상화는 월드컵 3차 대회에서 500m 1, 2차 우승했다. 이번에도 메달을 추가하며 월드컵 시리즈에서 3차례 연속 금메달을 이어 갔다. 이번 시즌 월드컵 시리즈에서 따낸 금메달은 4개다.

라이벌로 급부상한 중국의 장훙(27)은 노메달에 그쳤다.

서희수 대학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