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인 홍진호와 가수 레이디제인이 서로의 관계를 언급했다.
11일 방송된 SBS 라디오 파워FM ‘최화정의 파워타임'에서는 3, 4부 ’너의 의미‘ 코너에 홍진호와 레이디 제인이 출연했다. 최화정은 두 사람에게 “전혀 만날 마음이 없는 거냐?”고 물었다. 홍진호는 “레이디 제인이 싫다는 거는 아닌데 워낙 말이 많으니까 조심스럽다”고 답했다.
레이디 제인은 “홍진호랑 실제로 보면 건조한 느낌이 있다”며 “홍진호를 좋아하고 친하다. 병문안도 갔었다. 그래서 오히려 그런 소리를 듣는 게 불편하다”고 말했다.
홍진호는 “레이디 제인은 충분히 매력이 있다. 좋아하는 여성상을 가지고 있다”며 “호감을 갖고 지켜보다가 내 마음이 시작하기도 전에 주변의 진도가 너무 빨랐다. 내 마음이 식어 버렸다”고 밝혔다. 이어 “여성상도 좋지만 레이디 제인이 게임도 좋아하고 잘 맞아서 친구나 동생 쪽으로 더 좋다”고 덧붙였다.
홍진호와 레이디제인은 JTBC ‘5일간의 썸머'에 함께 출연했다.
서희수 대학생 기자
홍진호-레이디제인 “시작하기도 전에 주변진도가 너무 빨랐다”
입력 2015-12-11 21: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