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세대 초통령으로 꼽히는 EBS ‘톡!톡! 보니하니’의 하니 이수민(14)양이 갑작스런 인기에 감사인사를 전했다.
이수민양은 11일 본인 팬 카페에 “다들 오랜만이에요!”라는 제목의 글을 올렸다. “제가 안 온 사이 벌써 회원수가 1600명을 넘었네요!” 그는 다소 들뜬 듯 밝은 인사로 글을 시작했다.
먼저 소소한 근황을 전했다. 이수민양은 “저 닮았다고 한 애니 캐릭터 다 저장했다”며 “이렇게 예쁜 캐릭터를 저와 닮았다고 해주셔서 감사하다”고 얘기했다.
감사하다는 말을 몇 번씩 반복했다. 그는 “애정과 관심 너무 감사하다. 가끔씩 팬 분들이 제 움짤(움직이는 이미지) 만드는 거 보고 놀란다”며 “모두 사랑하고 감사하다”고 전했다.
이수빈양은 “연기 연습도 더 열심히 하겠다”며 “여러분 앞에 당당히 설 수 있는 멋진 배우가 되겠다”고 약속했다. 이어 “다음에 또 글 올리겠다”는 말로 글을 마쳤다.
지난해 9월 11대 하니로 선발된 이수민양은 나이답지 않은 능숙한 진행 실력으로 최근 인터넷에서 화제가 됐다. 예쁘장하고 귀여운 외모도 한몫했다. 초등학생들은 물론 언니·삼촌 팬들에게 인기다.
여세를 몰아 아역배우로서 입지를 다져나갈 계획이다. 투니버스 어린이 드라마 ‘내일은 실험왕’ 여주인공으로 캐스팅돼 첫 방송을 앞두고 있다.
권남영 기자 kwonny@kmib.co.kr
보니하니 이수민 “팬카페 회원 1600명 깜짝… 감사합니다”
입력 2015-12-11 20:5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