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하장사’ 이만기, 총선출마로 ‘자기야’ 하차

입력 2015-12-11 20:55
사진=SBS ‘힐링캠프’ 방송화면 캡처

씨름선수 출신인 이만기가 총선을 위해 프로그램에서 하차한다.

최근 이만기가 출연 중이던 SBS ‘자기야: 백년손님’을 하차하고 내년 봄에 있을 본격적인 총선 준비에 나섰다고 알려졌다. 이만기가 이번에도 김해시장에 출마할 것이라는 예상이 있었으나 내년 총선을 준비중인 것으로 확인됐다.

국회의원 선거를 나가게 되면 선거일 90일 전부터 방송 출연을 할 수 없다. 20대 국회의원 선거는 내년 4월 13일이다.

이만기는 현재 인제대 교수로 재직 중이어서 겨울학기 종강이후 후보자 등록을 할 것으로 보인다.

이만기는 1980년대 10차례 천하장사에 올랐다. 선수생활 은퇴 후 김해시 생활체육회장과 경남문화재단 대표이사 등을 지냈다. 이후 16대, 17대 총선과 지난해 김해시장 선거에도 나갔으나 고배를 마셨다. 9월 경남 김해 을 새누리당 당협위원장에 선출돼 내년 총선 출마가 예상되고 있다.

서희수 대학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