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드러기는 피부가 붉거나 흰색으로 부풀어오르면서 심한 가려움을 동반하는 흔한 전신성 피부질환이다. 흔히 알레르기 반응을 유발하는 항원물질이 과다하게 유입되거나 면역체계 교란이 일어나면서 알레르기 등의 반응이 발생한다.
두드러기는 원인을 분명히 밝히기 어려운 경우가 많아 예방이 힘든데, 이는 색소 침착이나 상처와 같은 흔적을 남기지 않기 때문에 조기에 치료를 받지 않아 만성화 되는 경우가 많기 때문이다.
덕천 두드러기치료 하늘마음한의원 김기배 원장은 “두드러기는 두드러기를 유발하는 원인이나 형태에 따라 두드러기의 종류가 나뉜다. 한랭 두드러기, 콜린성 두드러기, 식사성 두드러기, 구진상 두드러기, 피부묘기증, 맥관부종 등 종류가 다양한데 여기에서 중요한 것은 6개월 이상 두드러기가 진행된다면 반드시 전문가의 도움이 필요하다”고 강조하고 있다.
두드러기는 6개월을 기준으로 급성 두드러기와 만성 두드러기로 나뉘는데, 만성화 될수록 원래는 반응하지 않던 알레르기 항원물질에도 예민하게 반응해 정확한 원인요소를 찾기가 더 어려워지기 때문이다.
이에 따라 하늘마음한의원에서는 면역체계의 과잉반응과 이를 일으키는 알레르기 물질을 배출하는 데 주력하고 있다. 특히 새는 장 증후군이 생기면서 혈액이 더러워지고 체내 면역체계 이상이 일어난다고 판단하고 있다.
인체 내 소화기는 음식물 섭취를 통해 외부 물질과 끊임없이 접촉하는 데 우리 장이 튼튼하지 못하면 필수 영양분의 흡수는 떨어지고 우리 몸 혈액으로 유입되지 않아야 할 물질들이 끊임없이 흡수 된다. 즉, 방부제 등 합성화학물질이 든 음식, 유전자 조작 식품 등이 장 속에서 부패해 독소를 생성하는 것이다.
전신성 피부질환 ‘두드러기’, 원인 늦게 찾을수록 치료법도 어려워
입력 2015-12-12 1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