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 파리에서 열리고 있는 유엔 기후변화협약 당사국총회(COP21) 일정이 12일까지로 하루 연장된다고 총회 의장을 맡은 로랑 파비위스 프랑스 외무장관이 11일(현지시간) 밝혔다.
이에 따라 새로운 기후변화 체제에 대한 참가국 합의안은 12일에나 공개될 것으로 보인다.
총회 주최 측 관계자는 “(새로운 기후변화 체제 합의안이) 토요일 아침에 나오고 낮에 채택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새로운 기후변화 체제 협상과 관련해 파비위스 장관은 “일이 올바른 방향으로 진행되고 있다”며 낙관적으로 전망했다.
임세정 기자 fish813@kmib.co.kr
파리 기후총회, 일정 12일까지 하루 연장
입력 2015-12-11 16:3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