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도시공사(사장 김우식)는 내년도 경영목표를 ‘핵심사업 성장 동력화 및 미래사업 발굴을 통한 인천가치 재창조’로 정하고 공격적인 경영혁신과 공익가치 창출을 위한 사업추진에 적극 나서기로 했다고 11일 밝혔다.
공사는 내년도 경영목표 달성을 위해 부채감축계획 이행을 통한 재정건전화, 경쟁력 강화를 위한 경영혁신 추진, 핵심사업 정상화 및 신규사업 추진, 시민과 함께 하는 공기업 역할 확대 등 4대 경영전략을 마련했다.
이와 관련, 공사는 경기 활성화에 따른 사업조정과 공격적인 자산매각으로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흑자경영과 창립 이래 최대 부채상환을 앞두고 있다고 설명했다.
공사는 올해 유동성 개선 및 구축을 위한 자구노력으로 부채 7814억원을 줄였다. 부채비율도 행정자치부에서 정한 290%보다 39% 포인트 감소한 251%로 집계됐다.
특히 올해는 국내 1호 뉴스테이 사업인 도화구역 5, 6블럭 총 2051가구의 입주계약을 공급개시 5일 만에 100% 완료했다. 또 검단새빛도시의 실시계획 변경승인과 대행개발·민간참여 주택건설사업을 본격 착수하는 등 수도권 마지막 대규모 신도시 개발 및 분양을 내년도에 본격 추진하기위한 사전 준비작업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공사 관계자는 “검단새빛도시 본격시행 등에 따라 기능중심·성과 지향형 조직 개편으로 시너지를 극대화하겠다”고 말했다.
인천=정창교 기자 jcgyo@kmib.co.kr
인천도시공사, 내년도 공격적인 경영혁신 통해 부채감축 올인키로
입력 2015-12-11 13:5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