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은 11일 영국 런던 화이트 하트레인에서 열린 2015-2016 유로파리그 조별리그 최종전에서 AS 모나코와의 경기에 최전방 공격수로 선발 출전해 풀타임을 소화했다. 손흥민은 2-0으로 앞선 전반 17분 상대 골키퍼와 1대 1 상황에서 침착하게 골대 안에 공을 차 넣었지만 오프사이드로 선언됐다. 손흥민은 머리를 쥐어짜며 아쉬워했다.
그러나 손흥민은 어시스트로 놓친 골을 만회했다. 손흥민은 전반 37분 감각적인 패스로 에릭 라멜라에게 공을 연결했다. 라멜라의 해트트릭을 도운 손흥민의 시즌 4호 도움이었다.
토트넘은 4대 1로 AS 모나코를 완파해 조 1위와 함께 유로파리그 32강 진출을 확정지었다.
박구인 기자 captain@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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