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상청이 이날 오전 4시10분에 발표한 기상정보에 따르면 오늘은 중국 북동지방에 위치한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겠고 남부지방은 남해상에 위치한 약한 기압골의 영향을 받겠습니다.
또 중부지방(강원도영동 제외)은 구름이 많다가 늦은 오후부터 맑아지겠고으며 남부지방은 대체로 흐리고 전남남해안과 경상남북도내륙에는 비가 오다가 아침에 그치겠습니다. 제주도는 밤에 비가 조금 오는 곳이 있겠습니다.
강원영동과 경상남북도동해안도 대체로 흐리고 낮까지 비(강원산간과 경북북동산간은 비 또는 눈)가 오는 곳이 있습니다. 오늘 자정까지 예상되는 강수량은 강원도와 경남, 전남 등에서 5㎜ 내외로 적겠습니다.
비가 그친 중서부지방에는 아침시간에 안개가 짙게 끼는 곳이 있습니다. 특히 경기 북부와 강원 영서, 제주도에는 안개주의보가 내려지면서 이천과 대전의 가리거리가 2.5㎞로 짧아졌니다. 안개는 기온이 오르면서 차츰 사라지겠습니다.
아침 기온은 전날보다는 낮지만 여전히 영상권을 기록하고 있어 춥지 않습니다. 낮 기온은 전날보다 더 올라 포근하겠습니다.
이날 오전 7시 현재 서울이 3.4도, 춘천이 7.3도 부산이 10.9도, 제주가 12도 등입니다. 바람이 다소 불어 체감온도는 2~3도 차이를 보이고 있지만 영하로 떨어진 지역은 없습니다. 낮 기온 서울과 청주, 대구 11도, 광주 12도 등으로 평년보다 높아 포근하겠습니다.
미세먼지 농도는 전 권역에서 ‘보통’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주말 동안에는 맑은 날씨가 이어져 야외활동하기 좋습니다.
◆ 주의사항 ◆
출근길 : 출근길 안개 주의하세요.
등굣길 : 얇은 옷 겹쳐 입어요.
산책길 : 좋아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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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금주 기자 juju79@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