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 걸그룹 강자 스텔라 ‘떨려요’ 구글 키워드 2위 당당 입성…1위는 ‘위아래’

입력 2015-12-10 17:45

콘텐츠 분야 검색어 순위에서 걸그룹 스텔라(Stellar)의 디지털 싱글 ‘떨려요’가 2등을 차지해 7월 걸그룹 대전에서의 활약을 증명했다.

구글코리아가 2015년 한 해 동안 국내 구글 검색 이용자들의 가장 많은 관심을 받은 검색어 순위를 발표했다. 스텔라는 음악방송과 예능 위주의 가요판에서 색다른 방법으로 활동을 하는 대신 아프리카 방송과 같은 인터넷 방송과 SNS를 통해 자신들의 노래를 알렸다. 이는 스텔라의 콘셉트에 해당 창구들이 더 유용한 것도 있었지만, 트렌드를 빠르게 읽은 전략이기도 했으며 이는 키워드 순위 상승에 직접적인 영향을 줬다.

스텔라 소속사 디엔터테인먼트파스칼 관계자는 “올해 가온 소셜 차트 2위, 구글 키워드 2위 아직 부족한 스텔라에게 좋은 결과라고 생각한다”며 “인기 키워드에 맞춰 홍보 하는 방식이 아니라 인기 키워드가 될 수 있는 좋은 콘텐츠를 만들려고 노력 했던 것이 예상치 못한 좋은 결과를 만든 것 같다”고 전했다.

컨텐츠 분야 음악 부분에서는 EXID의 ‘위아래’가 1위에 올랐다. 걸스데이의 ‘링 마이 벨(Ring My Bell)’이 스텔라의 뒤를 이어 3위에 올랐고, 드라마 ‘엄마’의 테마곡으로 삽입된 노사연의 ‘바램’과 아이유의 ‘제제’, 인크레더블의 ‘오빠차’와 박진영의 ‘어머님이 누구니’ 등이 뒤를 이었다.

조경이 기자 rookeroo@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