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12월 17일 개봉을 앞둔 <스타워즈: 깨어난 포스>의 새로운 주역 J.J. 에이 브럼스 감독, 데이지 리들리, 존 보예가, 아담 드라이버가 12월 9일(수) 한국을 방문, 기자 간담회와 나이트 파티를 성황리에 마쳤다.
J.J. 에이브럼스 감독과 데이지 리들리, 존 보예가, 아담 드라이버의 내한 기자 간담회가 지난 12월 9일(수) 콘래드 호텔 파크 볼룸에서 열렸다. 1977년부터 할리우드 최고의 영화로 불리고 있는 <스타워즈> 시리즈의 7번째 작품 <스타워즈: 깨어난 포스>의 새로운 주역들을 향한 팬들의 성원과 취재 열기는 뜨거웠다.
데이지 리들리는 유창한 한국어로 “포스가 함께 하길”이라는 <스타워즈> 시리즈 속 명대사로 인사를 건네 눈길을 끌었다. 2015년 기대되는 배우로 뽑히며 함께 주목 받고 있는 ‘핀’ 역의 존 보예가는 “<스타워즈> 라는 대단한 시리즈에 참여할 수 있어서 영광이었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또한 시리즈의 새로운 악역 캐릭터로 ‘다스베이더’의 전설을 이어가게 될 ‘카일로 렌’ 역의 아담 드라이버는 “진실된 순간들이 모여 <스타워즈: 깨어난 포스>를 탄생시킬 수 있었다”며 남다른 애정을 드러내 더욱 강인하고 강력해진 다크 포스에 대한 호기심을 증폭시켰다.
같은 날 저녁, 클럽 옥타곤에서 <스타워즈: 깨어난 포스> 내한 기념 나이트 파티가 진행되었다. 오후 7시 진행된 나이트 파티의 다채로운 이벤트는 시작과 동시에 팬들의 오랜 기다림을 충족시켰다. 특히 <스타워즈>의 음원을 클럽 버전으로 선보인 가수 유재환과 DJ 찰스의 디제잉 공연은 파티 시작 전부터 클럽 옥타곤의 분위기를 뜨겁게 달궜다.
데이지 리들리는 “이번 시리즈에 출연하지 않았으면 한국에 와서 여러분을 보지 못했을 것이다”이라고 말했다. 존 보예가 또한 팬들의 요청에 즉석에서 <라이온 킹>의 OST를 데이지 리들리와 함께 선보여 잊지 못할 팬 서비스를 선보였다.
이광형 문화전문기자 ghlee@kmib.co.kr
“포스가 함께 하길!” ‘스타워즈 깨어난 포스’ 내한 주역들 나이트 파티 성황리 개최
입력 2015-12-10 17:3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