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백화점이 지난 9월 출시한 모바일 간편 결제 애플리케이션 ‘H월렛’이 스마트앱어워드 2015에서 신용카드 분야 대상을 받았다고 10일 밝혔다.
스마트앱어워드는 한국인터넷전문가협회가 주최하고 미래창조과학부가 후원하는 모바일 앱 시상 행사다. 한 해 동안 새로 개발되거나 업데이트된 모바일 앱을 대상으로 디자인, UI, 기술, 콘텐츠, 서비스 등 25개 평가지표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은 앱을 선정해 시상한다.
H월렛은 결제 단계를 간소화해 소비자의 결제 편의를 높이기 위해 ‘온터치’ 기술을 처음 적용한 것이 좋은 평가를 받았다. 온터치는 앱을 실행하지 않아도 결제가 가능한 기술로 휴대폰을 결제 단말기에 올려놓으면 앱이 자동으로 실행돼 결제가 이뤄진다.
이철민 현대백화점 회원운영팀 팀장은 “H월렛은 금융, IT, 유통 등 다양한 모바일 간편결제 앱 가운데 결제 편의성 측면에서 특히 차별화된 앱이다”며 “향후에도 고객 결제 편의를 위한 다양한 기능을 추가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김현길 기자 hgkim@kmib.co.kr
현대백화점 H월렛 '스마트앱어워드 2015' 신용카드 분야 대상
입력 2015-12-10 15:3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