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 안전행정위원회는 10일 문상부 중앙선거관리위원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보고서를 여야 합의로 채택했다.
안행위는 이날 오전 10시부터 3시간 가량 문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회를 열어 업무 능력과 도덕성, 선관위의 정치 중립에 대한 견해 등을 집중적으로 검증했다.
대통령 몫으로 추천된 문 후보자는 경북 안동 출신으로, 중앙선관위 조사국장·선거국장·기획조정실장·사무차장 등을 거쳐 지난 2012년 11월부터 2년간 사무총장을 역임했다.
문 후보자는 향후 국회 본회의에서 임명동의안 표결을 거친 뒤 박근혜 대통령이 공식 임명하게 된다.
김영석 기자 yskim@kmib.co.kr
“무관심 속 3시간만에 끝난 인사청문회” 문상부 후보자 청문보고서 채택
입력 2015-12-10 15: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