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 CNS 김영섭 신임 사장, 임직원들에 실질적 경영 성과 창출하는 ‘실용주의적 경영’ 강조

입력 2015-12-10 13:49
김영섭 LG CNS 신임 사장이 실용주의 경영을 펼치겠다는 뜻을 밝혔다.

LG CNS에 따르면 김 사장은 취임 후 임직원들에게 이메일을 보내 “느슨해진 마음을 다잡고 긴장의 끈을 다시 한 번 조여 각자의 자리에서 최선을 다하며, 불필요한 형식을 과감히 버리고 실질적인 일에 더욱 집중하는 문화를 만들어가자”고 강조했다. 회사 측은 한학에 관심이 많은 김 사장이 거문고 줄을 바꿔 맨다는 뜻의 ‘해현경장’(解弦更張)과 일을 할 때 실질에 힘써야 한다는 뜻의 ‘사요무실’(事要務實)을 경영 키워드로 제시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김 사장은 최근 각 사업부 업무보고를 받으면서도 세부사항과 실질을 강조했다. 중요하고 급한 일을 핵심만 빠짐없이 보고하라고 주문했다. 내부 의견도 많이 듣고 반영할 계획이다.

김유나 기자 spring@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