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농구장에서 인공눈 활용한 ‘GiGA 스노우 패스티벌’ 시행

입력 2015-12-10 09:41

KT는 국내 프로농구 사상 최초로, 인공 눈을 활용해 응원전을 펼치는 ‘GiGA 스노우 Fastival(fast + Festival)‘ 이벤트를 시행한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이벤트는 KT 소닉붐의 홈 경기인 이번 주 토요일(12일) 부산 사직 실내체육관에서 진행한다. 각 쿼터 종료 및 하프 타임 때 스노우 응원전을 알리는 전광판 카운트다운이 시작되고, KT 소닉붐 2층 응원석을 향해 하얀 눈이 뿌려진다.

KT는, 관람객 2000명에게 ‘GiGA 산타모자’를 증정하며, 산타클로스로 변신한 소닉붐 응원단과 함께 신나는 캐롤송 응원으로 관람객에게 크리스마스 분위기를 전달할 예정이다. 경기 종료 후에는 KT 임직원 밴드인 ‘올레 밴드’의 ‘미리 크리스마스’ 특별 공연도 진행한다.

KT는 눈이 내리는 응원 현장 인증샷을 찍어 SNS에 공유한 관람객 중 추첨을 통해 총 10명에게 5만원 상당의 커플 CJ 외식상품권을 제공할 계획이다.



김준엽 기자 snoopy@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