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누리당 김무성 대표는 새정치민주연합 문재인 대표와 10일 회동 계획이 없다고 밝혔다. 김 대표는 ‘제18차 퓨처라이프 포럼’의 행사 시작 직전 기자와 만난 길에서 “선거구 획정 관련해 문재인 대표와 오늘 회동 계획은 없다”고 말했다.
다만 임시국회에서의 쟁점 법안 처리를 위한 후속 조치와 선거구 획정을 위해 뭔가 필요하지 않느냐는 질문에는 “포럼 끝나고 아침 회의 가봐야 한다”고 말했다.
새정치민주연합 측에서도 이날 아침 “오늘 양당 대표간 회동 일정은 없는 것으로 안다”고 밝혔다.
선거구 획정 문제 논의를 위한 여야 지도부 회동은 지난 6일 열린 후 나흘째 이뤄지지 않고 있다.
김영석 기자 yskim@kmib.co.kr
김무성-문재인 오늘 안 만난다...선거구 획정 협상은 어떻게
입력 2015-12-10 08:5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