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정치민주연합 박지원 의원은 9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조찬부터 시작 여러 의원들 만났고 이 와중 이쁜 당직자가 밀봉 봉투를 내밀며 의원들 다면 평가를 하고 밀봉 서명하랍니다”라고 말했다.
이어 “의원을 졸개 취급 또 바빠서 놓고가면 해서 보낸다니 졸라서 싸울수도 없고 하고 나니 기분이 나쁩니다”라며 “완장찬 분들이 의원들 이렇게 취급해도 되는가ㅠㅠ”라고 반문했다.
박 의원은 “그러니 대통령께서도 국회만 야단치시나? 계속 회관에서 의원들 만나고 전화했지만 결론은 딱한가집니다”라며 “모두 아는 사실을 왜 그분만 모르실까요. 울고싶은대 빰 떼려 주려고 하네요.떠나가는 뱃고동소리가 들립니다”라고 했다.
박 의원은 “백봉신사상은 정치부 기자들이 결정합니다.저도 4회 받았지만 왜 유승민 의원이 큰차이로 대상을? 민심입니다”라고 했다.
박 의원은 “최근 박근혜 대통령께서 너무 자주 국회에 모든 책임을 떠넘기지만 대통령께서는 무엇을 얼마나 잘하셨을 까요.야당도 구실을 못합니다 민심이 우리를 떠나고 있습니다”라고 했다.
김영석 기자 yskim@kmib.co.kr
“떠나가는 뱃고동 소리가 들립니다” 박지원 “민심이 떠나가고 있다”
입력 2015-12-09 16:5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