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라이온즈는 9일 자유계약선수(FA) 박석민(30·NC 다이노스) 이적에 따른 보상선수로 최재원(25)을 지명했다.
최재원은 2013년 2차 드래프트 8라운드에 NC 다이노스에 지명돼 프로 무대에 데뷔했다. 올시즌 114경기에 출전한 최재원은 타율 0.247 31안타 2홈런 13타점 14도루를 기록했다.
최재원은 빠른 발에 송구력을 겸비한 선수로 내·외야 수비가 모두 가능하다.
한편, 롯데 자이언츠는 한화 이글스로 이적한 투수 심수창(34) FA 보상선수로 ‘투수 유망주’ 박한길(21)을 선택했다. 롯데는 아직 나이가 어린 박한길의 잠재성을 보고 보상선수로 지명했다.
박구인 기자 captain@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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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라이온즈, 박석민 FA 보상선수 최재원 지명
입력 2015-12-09 16:5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