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파일]차량에 탄 채 민원서류 발급받는 드라이브 스루 전국 첫 설치

입력 2015-12-09 16:23
광주 광산구 첨단2동 주민센터는 9일 민원인이 차량에서 내리지 않고 주민등록 초본과 인감증명서 등 각종 서류를 발급받는 ‘드라이브 스루 민원서비스’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햄버거 가게나 커피 전문점에서 볼 수 있는 해당 시설이 행정기관에 설치된 것은 전국 처음이다. 첨단2동 주민센터 주차장 출구에 설치된 일명 ‘승차 민원부스’에서는 총 58종의 서류를 차량 안에서 받아볼 수 있다. 운전자가 주차장에 진입한 뒤 담당 공무원이 대기 중인 부스에 신분증 제시와 함께 필요한 민원서류를 요청하면 된다.

광주=장선욱 기자 swjang@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