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가 반려견이 목줄 없이 주인과 자유롭게 뛰어놀 수 있는 공간인 ‘반려견 놀이터’를 내년 4월 보라매공원에 추가로 개장할 계획이라고 9일 밝혔다.
보라매공원 반려견 놀이터는 공원 남쪽 향기원 옆에 1500㎡ 규모로 조성된다. 이곳에는 반려견 놀이시설, 음수대, 반려견 배변 장소, 벤치, 그늘막 등이 설치된다. 소형견과 중·대형견의 이용공간을 분리하고 반려견들이 마음껏 달릴 수 있는 공간도 마련한다.
반려견 놀이터는 2013년 7월 광진구 어린이대공원에 처음 설치됐고 지난해 4월 마포구 월드컵공원에도 조성됐다.
라동철 선임기자 rdchul@kmib.co.kr
[뉴스파일]보라매공원에 내년 4월 반려견 놀이터 개장
입력 2015-12-09 16: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