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성민, 양효진 프로배구 올스타전 최고 인기 선수로 선정

입력 2015-12-09 15:14

프로배구 문성민(남자부)과 양효진(여자부)이 2015-2016 시즌 V리그에서 팬들에게 가장 많은 인기를 얻은 선수로 선정됐다.

한국배구연맹(KOVO)은 9일 이번 시즌 V리그 올스타전 팬 투표에서 현대캐피탈의 문성민과 현대건설의 양효진이 각각 남녀부에서 가장 많은 표를 받았다고 밝혔다.

지난달 24일부터 이달 6일까지 포털사이트 네이버에서 총 5만8671명이 참가한 투표에서 문성민은 3만4087표, 양효진은 4만130표를 받았다.

두 선수는 뛰어난 기량으로 프로 데뷔 후 개최된 올스타전에 모두 선발됐다. 특히 양효진은 3년 연속 올스타전 남녀부 최다 득표를 기록했다.

이번에 처음 진행한 감독 팬 투표에서는 남자부 OK저축은행의 김세진 감독과 여자부 흥국생명의 박미희 감독이 최고 인기 감독으로 선정됐다.

올스타전은 크리스마스인 오는 25일 천안 유관순체육관에세 열린다. 올스타전 참가 선수 명단은 팬 투표와 전문위원회 추천으로 구성했다.

김태현 기자 taehyun@kmib.co.kr김태현 기자 taehyun@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