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회누나70] ‘득녀’ 김경아 “모든 육아 지침은 성경 안에 있다”

입력 2015-12-09 15:04 수정 2015-12-09 15:05
사진=곽경근 선임기자

교회누나의 천국 이야기 일흔 번째 이야기

“‘하나님 보시기에 좋았더라’ 하는 가정이 되고 싶어요. 하나님이 개인 개인에게 허락하신 계획들과 은사들이 있는데, 남편을 잘 섬기고 아이를 잘 돌보는 온화한 크리스천 가정으로 꾸려가고 싶습니다.”

개그우먼 김경아가 9일 오전에 둘째 딸을 낳았다고 합니다. 블로그를 통해서 꾸준히 태교 일기를 쓰며 건강한 딸이 태어나기를 기도했었는데요. 아이와 산모 모두 건강하다고 합니다.

김경아는 KBS 21기 공채 코미디언 동기인 권재관과 3년여의 열애 끝에 2010년 5월에 결혼을 했습니다. 이듬해인 2011년 4월에 첫째 아들 선율 군을 얻었고 올해 둘째 딸을 얻는 경사스러운 날을 맞이했습니다.

똑소리 나는 미모 개그우먼으로 인기가 높았던 김경아. 그는 최근에 방송활동 보다는 내조하고 육아에 전념하고 있었습니다. 김경아는 어떤 기준으로 아이를 키우고 있었을까요. 답은 성경이었습니다.

김경아는 지난 7월 국민일보와 인터뷰에서 “요즘에는 학원도 많고, 엄마들도 자녀 교육 때문에 굉장히 많은 에너지와 돈을 쏟는 것 같다”며 “근데 저는 모든 육아의 지침서는 성경 안에 있다고 생각한다”고 했습니다.

“이 세상이 참 각박하고 치열한데, 하나님이 우리 아이에게 주신 달란트를 잘 캐치해서 성경적으로 하나님 앞에 구별된 아이로 키우고 싶어요. 하나님이 선물로 주신 가정에서 아내가 되고 엄마가 되도록 허락해주셨으니 성경을 통해서 남편과 아이들을 잘 섬기는 방법을 계속 배우고 있습니다.”

세상의 기준이 아닌, 기도와 말씀으로 하나님 보시기에 좋은 가정을 꾸리기 위해 애쓰는 김경아씨 교회누나도 늘 응원합니다!

조경이 기자 rookeroo@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