변희재가 또… “박원순 아들 병역비리, 결정적 증거 있다”

입력 2015-12-09 11:54 수정 2015-12-09 23:40

보수논객 변희재 미디어워치 대표가 박원순 서울시장 아들 박주신씨 병역 비리 의혹 입증을 위한 결정적인 증거가 있다고 주장했다.

변희재 대표는 9일 유튜브에 게재한 팟캐스트 ‘신의 한수’ 영상을 통해 “오는 17일 한국교총회관에서 박원순 부자 병역비리 의혹 해결을 위한 국민 총협의회(박국총) 발족식을 연다”며 “이 자리에서 남동기 박사(전 아주대 의과대학 교수)가 결정적 증거를 공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증거에 대한 자세한 언급은 없었으나 그는 “총선정국에서 병역비리 의혹을 어떻게 이슈화시켜서 해결할 것인가 (고심 중)”이라며 자신감을 보였다.

변희재 대표는 박주신 병역비리 관련 특검법 도입을 제안하겠다는 계획도 전했다. 그는 “검찰이 권력자들에 대해 수사를 똑바로 하지 못해 만든 게 특검 제도”며 “이런 경우가 특검이 필요한 경우”라고 말했다.

더불어 총선 전에 고위층 자녀 병역비리 의혹 진상규명 위원회 설립을 위한 특별법을 입법 청원하겠다고 예고했다.

변희재 대표는 “고위층 자녀의 경우 병역 면제가 유독 많다”면서 “브로커 개입 가능성이 높다고 보고 고위층 자녀 면제·공익 받은 사람에 대한 전수조사를 실시해야 한다”고 주장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