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과점 카운터에서 현금 20여만원 훔친 40대 남자, 경찰에 붙잡혀

입력 2015-12-09 09:55
광주 광산경찰서는 9일 제과점에 몰래 들어가 현금을 훔친 혐의(절도 등)로 김모(44)씨를 붙잡아 조사 중이다.

경찰에 따르면 김씨는 지난 2일 새벽 5시30분쯤 출입문을 잠그지 않은 송정동 모 제과점에 들어가 카운터에 보관 중이던 현금 20여만 원을 훔친 혐의다. 김씨는 이 과정에서 제과점 주인인 다른 김모(38·여)씨와 마주치자 도망쳤다.

경찰은 제과점 주인 김씨의 신고에 따라 현장에 출동해 주변을 순찰하던 중 인근을 배회하던 용의자 김씨를 임의 동행해 범행을 자백 받았다.

광주=장선욱 기자 swjang@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