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중앙교회(담임목사 손병렬)는 8일 포항지역 어려운 가정에 연탄 7000장을 전달하고 따뜻한 겨울나기를 기원했다.(사진)
포항중앙교회 목회자, 교인 등 150여명은 이날 오후 1시부터 4시간 동안 송도동, 양학동, 용흥동, 죽도동, 중앙동 등 저소득층 31가정에 1050만원 상당의 7000장의 연탄을 전달했다.
포항중앙교회는 이와 함께 ‘사랑의 연탄 나눔’을 통해 포항연탄은행에 연탄 2만장을 기탁했다.
손병렬 목사는 “예수님이 낮은 곳으로 임하신 것처럼 ‘임마누엘’ 사랑을 이웃과 함께 나누기 위해 연탄 나눔 행사를 추진했다”며 “어려운 이웃들이 올 겨울 난방비 걱정 없이 잘 보낼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포항연탄은행(대표 유호범 목사)은 저소득층에 전달할 연탄을 기부 받고 있다.(054-243-2777)
포항=김재산 기자 jskimkb@kmib.co.kr
포항중앙교회, 저소득층 이웃에게 연탄 7000장 전달
입력 2015-12-09 09: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