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영화야?” 이제훈 브라운아이드소울 ‘홈’ MV서 애절한 감성 연기

입력 2015-12-08 22:54

배우 이제훈이 브라운아이드소울의 신곡 ‘홈(Home)’에 출연해 애절한 감성 연기를 펼쳤다. 이제훈이 뮤직비디오에서 연기를 펼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브라운아이드소울의 4집 더블타이틀곡 ‘홈’의 뮤직비디오가 8일 0시에 공개됐다. 뮤직비디오에서 이제훈은 그간 브라운아이드소울의 뮤직비디오 장면을 재연하는 모습을 귀엽게 다른 한편으로는 눈물까지 떨어뜨리며 애절하게 펼쳐냈다. 이제훈의 연기력은 브라운아이드소울의 특유의 감성적인 보이스와 잘 조화를 이루며 눈과 귀 모두 사로잡았다.



브라운아드소울 소속사 산타뮤직은 “이제훈의 이번 출연은 브라운아이드소울 멤버들의 추천을 통해 이뤄졌다”며 “브라운아이드소울 멤버 전원이 이제훈을 뮤직비디오의 주인공으로 추천했고, 이제훈도 이에 흔쾌히 응했다”고 전했다.

이제훈 역시 “오랫동안 너무나 좋아했던 브라운아이드소울의 뮤직비디오에 출연해 꿈만 같고 큰 영광이다. 감독님과 모든 스태프분들 덕분에 편안하고 즐겁게 촬영했다. 따뜻하고 행복하게 듣고 느끼며 보실 수 있을 것”이라는 소감을 밝혔다.

‘홈’은 1990년대 EP사운드 중심의 전형적인 팝 발라드 곡이다. 하모니가 중심에 자리하고 있으며, 흔한 사랑 얘기가 아닌 가정에 대한 소재로 곡을 풀어냈다. 특히 상처가 있는 이들에게 위로를 전하고자하는 의도를 담아 눈길을 끈다. 홈은 팬들이 사랑해왔던 브라운아이드소울 특유의 폭발적 감성을 느낄 수 있는 곡이다.

조경이 기자 rookeroo@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