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척 방파제서 근로자 3명 바다에 빠져 1명 숨져

입력 2015-12-08 19:24
8일 오후 4시5분께 강원 삼척시 원덕읍 남부발전소 방파제 인근에서 공사 현장 근로자 3명이 물에 빠졌다.

이 사고로 박모(61)씨가 숨지고 최모(44)씨와 이모(55)씨 2명은 신고를 받고 출동한 해경과 119구조대원 등에 의해 구조돼 인근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

해경의 한 관계자는 “사고 현장은 차량으로 접근할 수 없는 곳이어서 119구조대원 등이 배를 타고 접근해 구조했다”고 밝혔다.

해경 등은 목격자 등을 상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춘천=서승진 기자 sjseo@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