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화여대 의료원이 운영하는 서울시 서남병원이 공공보건의료 부문에서 3년 연속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돼 보건복지부 장관상을 받았다.
병원 측은 지난 7일 서울 더 케이호텔에서 열린 제 2회 공공의료포럼 행사에서 수상했다고 8일 밝혔다.
서남병원은 공공보건의료 계획 및 시행 평가에서 공공성 강화, 적정진료 및 양질의 의료서비스 제공, 건강안전망 기능, 미충족보건의료서비스 제공 등 총 4가지 영영 평가에서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됐다. 이로써 3년 연속 전국 최우수 공공의료 기관 수상의 기염을 토했다.
서남병원은 서울 서남권 대표 공공병원으로 공공보건의료 수행을 위한 통합 조정체계를 잘 갖추고 서남 건강안전망 사업, 뇌혈관 튼튼프로젝트, 북한이탈주민 의료지원사업등 차별화된 공공의료 사업추진과 대학병원 수준의 의료서비스 제공으로 주목을 받고 있다.
조영주 병원장은 “3년 연속 최우수 공공의료기관이라는 책임감을 가지고 지역사회 건강증진과 의료취약계층에 대한 지원체계를 확고히 구축하기 위해 더욱 열심히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민태원 기자 twmin@kmib.co.kr
서남병원 공공보건의료 3년 연속 최우수
입력 2015-12-08 17:4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