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 여신 강림” 안신애 드레스에 아재팬들 ‘흥분’

입력 2015-12-08 10:37 수정 2015-12-08 10:57
사진=프로골퍼 안신애 인스타그램

프로골퍼 안신애가 은색의 드레스를 입고 시상식에 참석했다. 팬들은 골프계에 여신이 강림했다는 호평을 쏟아내고 있다.

골퍼 안신애(25·해운대비치골프앤리조트)는 지난 7일 오후 서울 잠실동 롯데호텔월드에서 열린 2015 KLPGA 대상 시상식에 은색 드레스를 입고 등장해 팬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이날 안신애는 국내 특별수상을 수상했다.



안신애는 당시의 모습을 SNS를 통해 공개하기도 했다. 그녀는 시상식 직후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감사합니다”라는 짧은 메시지와 함께 행사장 앞 포토 존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는 사진을 게시했다.

그녀는 또 시상식장 로비에 설치된 것으로 추정되는 크리스마스트리 앞에서 환한 미소를 짓고 있는 사진도 함께 올렸다.

사진 속 그녀는 은색의 슬림한 드레스 차림으로 여자 연예인에 뒤지지 않는 미모와 늘씬한 몸매를 뽐냈다. 미녀 골퍼로 아저씨들의 사랑을 한 몸에 받고 있는 안 골퍼는 드레스 사진으로 ‘골프계의 여신’이라는 찬사를 받고 있다.

게시물 아래에는 “골프계 여신 강림” “성적을 떠나 골프계의 여신이 맞네” “순간 소녀시대의 티파니인 줄 알았다” “언제 공주로 변신했냐” “연예인도 울고 가겠다” 등의 댓글이 이어졌다.

천금주 기자 juju79@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