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성형, 재수술 피하려면 본인에게 맞는 수술 방법 찾아야

입력 2015-12-08 13:00
출처 : 코웰성형외과

새해를 앞둔 요즘, 대학교 입학식이나 상반기 공채 준비를 위해 성형외과를 찾는 사람들이 많아졌다. 이들이 가장 관심을 갖는 수술 부위는 눈으로, 작은 차이로도 전반적인 인상에 변화를 만들 수 있고, 쌍꺼풀 수술이 보편화되면서 성형에 대한 거부감이 희미해졌기 때문이다.

그러나 눈성형은 보편화된 동시에 재수술 비중 역시 높은 축에 속하는 수술이므로 신중하게 수술 여부를 결정해야 한다.

강남 코웰성형외과 강창균 원장은 “성형수술이 보편화되면서 눈수술이 간단하다는 인식이 유독 널리 퍼졌다. 그러나 눈성형은 미용적인 측면과 눈꺼풀의 기능적인 측면을 함께 고려해야 하며, 개인의 눈 모양이나 장단점에 따라 걸맞은 수술의 종류가 달라지므로 재수술을 방지하기 위해서는 본인에게 맞는 수술을 택해야 한다”라고 조언했다.

눈성형의 대표주자라 할 수 있는 쌍꺼풀수술은 눈을 보다 깊고 또렷해 보이도록 만들고자 하는 사람에게 적합하다. 이는 위쪽 눈꺼풀을 움직일 때 사용하는 상안검거근을 피부와 정확히 연결하여 쌍꺼풀 라인을 만드는 방법이다.

강창균 원장은 “같은 쌍꺼풀 수술이라 하더라도 개인의 눈꺼풀 두께나 지방량, 탄력도 등에 따라 수술 방법이 매몰법이나 절개법, 부분절개법으로 달라진다. 때문에 전문 의료진과 상담을 통해 본인의 눈꺼풀 상태를 정확하게 진단한 후 신중하게 수술 여부를 결정해야 한다”라고 설명했다.

그러나 평소에 졸려 보인다거나 피곤해 보인다는 말을 자주 듣는 사람이라면 쌍꺼풀수술 대신 눈매교정술을 고려해 보아야 한다. 상안검거근의 힘이 부족해 눈을 깜빡이는데 불편함을 겪는 안검하수 증상을 앓고 있을 가능성이 있어서다.

강 원장은 “만약 자신에게 안검하수가 있는데도 불구하고 이를 교정하지 않은 채 쌍꺼풀 수술을 받는다면, 수술 결과가 어색하거나 쌍꺼풀이 생기지 않고 눈꺼풀에 선만 생기면서 재수술로 이어질 수 있다”라고 설명했다.

본인에게 맞는 수술 방법을 적용해 쌍꺼풀을 만들었는데도 여전히 눈이 답답해 보이거나, 눈을 조금 더 크게 만들고 싶다면 앞트임 및 뒷트임 등의 트임 수술을 숙고해 보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코웰성형외과 강창균 원장은 “본인이 자신의 눈 상태를 정확하게 파악하는 데는 어려움이 있으므로 수술의 만족도를 높이기 위해서는 개인이 임의로 수술 방법을 택하기 보다는 성형외과 전문의와 충분한 상담을 통해 적합한 수술 방법을 택하는 것이 바람직하다”라고 조언했다.